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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와이 빅아일랜드

빅 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예약 꿀팁

by hexcode 201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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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Hilton Waikoloa Village) — 예약 꿀팁
코나 공항 근처, 빅 아일랜드 최대 리조트 중 하나인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트램이 다니는 초대형 리조트를 더 저렴하게, 더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가는 길 — 19번 퀸 카아후마누 하이웨이

코나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하고 19번 퀸 카아후마누 하이웨이(Queen Ka'ahumanu Hwy)를 달리면 약 30분 거리에 힐튼 와이콜로아가 있습니다. 이 구간이 정말 광활합니다. 양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용암 지대와 황량한 들판이 펼쳐집니다.

19번 하이웨이 — 코나에서 와이콜로아 방향 광활한 도로
19번 하이웨이.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도로가 인상적입니다.
19번 하이웨이 — 용암 지대와 풀밭 풍경
도로 양옆으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검은 지대가 펼쳐집니다.
19번 하이웨이 — 용암 지대 클로즈업
풀밭과 용암 지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코나 쪽 풍경입니다.
💬 규정 속도 지키다 교통 체증 유발 에피소드
렌터카를 처음 몰고 규정 속도를 지키며 갔더니, 뒤차들이 줄줄이 밀리는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이 도로는 1차선 구간이 많아서 앞지르기도 안 됩니다. 나중에는 저도 눈치껏 조금 빠르게 달리게 됐습니다. 하와이 현지 분들도 거의 다 규정 속도보다 빠르게 다니시더라고요.

힐튼 아너스 회원으로 직접 예약하는 게 유리한 이유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를 예약할 때 부킹닷컴·호텔스닷컴 같은 OTA를 이용하면 가격이 저렴해 보이지만, 리조트 피(Resort Fee), 세금, 주차료가 빠진 금액입니다. 최종 영수증을 받으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 힐튼 아너스 멤버십 혜택 요약
혜택 내용
회원비 무료 (연회비 없음)
포인트 적립 숙박 후 포인트 적립 → 이후 숙박 결제에 사용 가능
등급 승급 자주 이용할수록 실버·골드·다이아몬드 등급 상승, 혜택 확대
디지털 키 힐튼 앱으로 체크인·체크아웃, 방문 블루투스 잠금 해제
전용 카운터 아너스 회원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가능 (대기 시간 단축)
결제 체크아웃 전날 이메일로 영수증 미리 발송 → 확인 후 이상 시 카운터에서 정정 가능

힐튼 앱 디지털 키 — 블루투스로 방문 열기

힐튼 앱을 깔고 아너스 계정을 연동하면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방문을 열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기반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처음엔 왜 안 되나 당황했는데 스마트폰 블루투스가 꺼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힐튼 앱 — 방 805호 Touch to Unlock 화면
힐튼 앱의 Touch to Unlock 화면. 방문 앞에서 이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로 문이 열립니다.
⚠️ 체크인 카운터는 한 번 꼭 들러야 하는 이유
  • 타월 교환권, DVD 교환권 수령
  • 디지털 키 오류 시 대비용 플라스틱 카드 키 발급
  • 셀프 주차장 출입용 카드 키 수령
  • 한국인임을 밝히면 한글 안내 A4 용지와 영문 A3 지도 제공
💬 체크인 카운터 에피소드
아너 회원으로 미리 예약하고 체크인 카운터에 갔더니 직원분이 별다른 설명 없이 필요한 것들을 쭉 챙겨줬습니다. "한국분이세요?" 하고 물어보더니 한글 안내문도 주셨어요. 해외에서 일본인으로 오해받는 일이 많은데 (저는 어딜 가든 일본인으로 봅니다... ㅠㅠ) 한국인인 걸 바로 알아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차 — 셀프 vs 발렛

🚗 주차 비용 비교
종류 비용 비고
발렛 파킹 $37/일 팁 별도. 로비 앞 발렛 직원에게 맡김
셀프 파킹 $27/일 로비에서 도보 3~5분 거리 주차장

저는 당연히 셀프 주차를 선택했습니다. 체크인 시 짐을 먼저 로비 앞에 내려두고, 가족에게 짐을 맡긴 채 셀프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언덕과 계단이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오기는 무리이므로, 반드시 짐은 먼저 내려두고 가세요.

리조트 내부 — 트램 이동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는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3개 동으로 나뉘어 있고, 동 사이를 트램이 다닙니다. 짐이 있다면 트램을 이용하고, 가볍게 다닐 때는 산책 겸 걸어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메인 로비 입구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메인 로비 입구. 야자수와 붉은 벽돌 진입로가 인상적입니다.
힐튼 와이콜로아 — 리조트 내부 트램
리조트 내를 오가는 트램. 캐리어를 실을 수 있을 만큼 넓습니다.
트램에서 본 호텔 건물과 안뜰
트램에서 바라본 리조트 건물과 안뜰. 마치 소도시 같은 규모입니다.
트램 내부
트램 내부. 캐리어를 실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롭습니다.
트램에서 본 수로와 수영장
트램이 달리는 동안 수로와 열대 정원이 보입니다. 리조트 내에 보트도 다닌다고 합니다.

솔직한 후기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자체는 훌륭한 리조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곳에서 3박 4일 동안 시차 적응을 하며 거의 잠만 잔 기억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까지 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고, 아내도 눈이 아프다며 피곤해 했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리조트 내 레스토랑 몇 군데 가보고, 그렇게 4일이 갔습니다.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리조트 안 레스토랑 야경
리조트 안 레스토랑 전경. 밤에는 조명과 수면 반사가 어우러져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예약 팁 요약
  • 힐튼 아너스 무료 가입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 OTA보다 총비용이 저렴한 경우가 많음
  • 예약 후 힐튼 앱 설치 — 디지털 키로 체크인 가능 (블루투스 켜두기)
  • 체크인 카운터는 타월 교환권·카드 키·한글 안내 수령 위해 한 번은 방문
  • 셀프 주차 $27/일 — 짐은 로비에 먼저 내려두고 주차 후 걸어오기
  • 리조트가 넓으므로 트램 운행 스케줄 미리 확인. 걷기 좋아하면 산책 겸 이동
  • 시차 적응이 안 된 상태라면 리조트에서 충분히 쉬는 것도 방법 — 억지로 관광하다 지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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