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와이 오하후

오아후 Scenic 글라이더

hexcode 2018. 7. 22. 08:20

오아후 Scenic 글라이더

오아후 노스쇼어 북쪽을 여행하다보면 글라이더를 띄우는 조그만 공항이 있습니다.

무한도전에서도 나왔듯이 프로펠러 경비행기와 글라이더를 연처럼 줄로 연결해서 끌고가서 일정고도까지 글라이더를 올린후 연결된 선을 끊어버리면 무동력으로 계속 바람을 타고 활공하면서 착륙하게 되는것 입니다.

글라이더는 앞에 조종사가 조정하게 되고 승객은 뒤에 타게 됩니다.
조종사들은 수십년 비행경력을 가진 베터랑이라 믿을만 하다고 합니다.

Scenic 1인용이 있고, 뒤에 2명타는 2인용이 있습니다.
직접 부킹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www.honolulusoaring.com

저는 뒤에 2명 타는 2인용을 타봤습니다.
무한도전보면 2회전 공중회전을 해주던데 제가 탄것은 그정도는 안해주시네요. 비용을 더 지불해야 되는 익스트림 코스가 따로 있었나 봅니다.

아래와 같이 일정 고도까지 프로펠러 경비행기가 글러이더를 견인합니다.
어느순간 저 줄을 끊어버립니다. 순간 줄이 끊어질때 약간 출렁거리는데 좀 아찔 합니다.


조종사 뒤에서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는데 노스지역의 해안선이 나오면서 멋진 장관이 펼쳐집니다.


무한도전처럼 360도 회전은 안해줬는데 거의 그에 준하는 반바퀴 회전은 두어번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잠깐 뒤에서 촬영해봤어요.